[일:] 2026년 08월 28일

  • 양양군, 9월 1일 양양사랑상품권 15% 할인 구매 행사

    양양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양양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총 10억 원 규모로, 개인별 최대 8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규모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 물량도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대규모 할인 판매는 개시 당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흔한데, 정작 정보를 늦게 접한 주민이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층은 혜택에서 소외되기 쉽다.

    전주사랑상품권을 비롯한 지역화폐들은 사용 가능 업종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제한하는 한편, 판매 채널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해 접근성을 넓히는 방식을 함께 쓰고 있다. 세종 여민전처럼 모바일 앱 구매를 상시화한 사례도 정보 접근성을 넓히는 데 참고할 만하다.

    양양 주민들은 “매번 조기 마감되니 정보를 빨리 아는 사람만 혜택을 본다”고 말한다. 여러분은 이번 상품권 구매에 참여하실 계획이 있나요? 구매 경험이나 아쉬운 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양양군 ‘나도 학습서핑 강사다’ 참여 강사 모집

    양양군이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경험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나도 학습서핑 강사다’ 참여 강사를 모집한다. 이미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양양이 대한서핑협회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 발돋움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는 사업으로, 지역 정체성을 교육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방향은 긍정적이다.

    관건은 양성 이후다. 이런 단기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수료증을 나눠주는 데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강사로 활동할 자리, 즉 학교나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과의 연계가 없으면 예산만 쓰고 끝나는 사업이 되기 쉽다.

    지역 서핑스쿨들은 통상 국제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최대 8인 그룹을 맡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양성된 지역 강사가 이런 기존 서핑스쿨의 보조 인력이나 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양 서핑업계 관계자들은 “지역 강사가 늘어나는 건 반갑지만, 실제 투입 프로그램이 먼저 정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여러분 주변에 서핑을 배우고 싶어 하는 분이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지 댓글로 제안해주세요.

  • 고성군·양양군, 추석 명절 맞아 9월 지역화폐 할인율·적립액 상향

    고성군과 양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란히 지역화폐 할인율과 적립액을 상향했다. 두 지자체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방향의 정책을 내놓은 것은, 소비 진작이 그만큼 시급한 공통 과제라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할인 폭을 키우는 정책은 예산이 소진되면 그대로 끝난다는 한계가 있다. 명절 성수기에 집중된 할인이 대형 프랜차이즈나 마트로 쏠릴 경우,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본래 취지가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주사랑상품권은 대형매장·기업형 슈퍼마켓·특급호텔·온라인 매장 등을 사용 제한 업종으로 두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로 가맹점을 한정해 소상공인 보호라는 취지를 지키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이런 업종·매출 기준 제한이 지역화폐 정책의 기본 틀로 자리잡고 있다.

    고성·양양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할인율 경쟁보다 실제로 우리 가게에 손님이 오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여러분은 지역화폐를 주로 어디에서 사용하시나요? 사용 경험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 고성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안 등 열람 실시

    강원도가 고성군 거진읍·현내면 일원 616만㎡ 부지에 고성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203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투입하는 개발계획안 열람을 시작했다.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제약을 평화·관광 산업의 기회로 바꾸려는 시도다.

    다만 접경지역 개발은 정치적 변수와 늘 함께 간다. 평화경제특구는 전국 단위로 개발계획 수립이 2026년, 실시계획 수립이 2028년, 사업 착수가 2029년으로 예정돼 있어 실제 체감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개성공단이 2016년 정치적 이유로 갑작스럽게 가동 중단되며 입주 기업들이 급박하게 철수했던 사례를 들어, 평화경제특구가 이런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남북관계 변수에 대비한 구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인천과 파주 등 다른 접경 지자체들도 비슷한 시기에 특구 유치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성군 주민들 사이에서는 “장밋빛 청사진보다 단계별 추진 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러분은 접경지역 개발에 어떤 기대와 우려를 갖고 계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 “시민이 시정 지켜본다”…속초에 시민감시 네트워크 출범

    ‘시민권리속초’가 속초시 교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예산 집행과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이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로,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런 시민감시 조직이 새로 출범할 때마다 따라붙는 질문도 있다. 초기의 관심과 열기가 시간이 지나며 식지는 않을지, 행정 정보에 대한 접근권이 실제로 보장될지가 관건이다.

    서울시는 2012년 500억 원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작해 2017년에는 700억 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으로 확대했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개설해 주민들에게 직접 정보를 전파하는 방식도 시도했다. 감시·참여 조직이 오래 유지되려면 이런 상시적인 소통 채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다른 지역의 경험이다.

    속초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출범 초기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례 보고회 같은 자리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나온다. 여러분이 속초시에 가장 궁금한 예산·정책 사안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이 시민감시 네트워크에 제안해보세요.

  • 속초해경, 해수욕장 폐장시기 사고예방 비지정해변 현장점검

    속초해양경찰서가 8월 말 해수욕장 폐장을 앞두고 비지정 해변 안전 점검에 나섰다. 공식 개장 기간이 끝난 뒤에도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안전요원이 없는 구간을 미리 살피는 조치는 시의적절하다.

    문제는 매년 이 시기마다 비슷한 지적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기간 60명이 관리하던 구간을 폐장 후에는 6명이 맡아, 인력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요원과 구조 장비가 대거 철수한 자리를 점검 강화만으로 메우기는 쉽지 않다.

    부산시는 이런 공백을 줄이기 위해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8월 말~9월 초까지 연장 배치하고, 치안 수요에 맞춰 연안안전지킴이 근무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도 최근 폐장 시점을 9월 15일까지 늦추는 방향으로 운영을 바꾼 바 있다.

    속초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서는 “폐장 다음 날부터 안전요원이 싹 빠지는 게 오히려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폐장 시점을 하루로 딱 끊는 대신 방문객 추이에 맞춰 인력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여러분은 폐장 이후 방문 경험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 속초 여름, 아름다움만큼 필요한 것은 관리

    설악산국립공원과 동명항 등 속초 곳곳의 여름 명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계곡과 바다가 가까이 붙어 있는 지형 덕분에 하루 안에 산행과 해수욕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속초만의 확실한 경쟁력이다.

    다만 매년 반복되는 아쉬움도 있다. 성수기 주말이면 설악동 진입로와 해안도로는 상습 정체 구간이 되고, 동명항 인근 주차장은 오전 일찍부터 만차를 기록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여름철 성수기에 해운대·광안리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여름경찰서’를 운영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에는 ‘여름파출소’를 두어 치안·안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속초 역시 계절과 요일에 따라 인력과 셔틀을 다르게 배치하는 방식을 참고할 만하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연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데, 정작 접근성과 편의시설이 성수기 발목을 잡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러분이 속초에서 여름을 보내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댓글로 의견을 들려주세요.